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보건복지부 주최의 제9회 인구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구의 날은 인구문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연합이 정한 기념일로서 보건복지부에서는 결혼·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 및 고령화 대응에 이바지한 개인·기관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
해남군은 저출산 극복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땅끝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 임산부 차량 주차요금 면제, 땅끝 아빠 캠프, 무료 이름지어주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특색있고 세심한 생애주기별 임산부·영유아 지원 등으로 7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출산정책 뿐 아니라 아이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목표로 올해 초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한 데 이어 출산, 양육, 보육의 종합 기능을 수행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그동안 군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출산 정책을 통해 전국 제일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청년정책과 일자리, 보육 정책을 연계하는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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