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정부 역점사업인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과 관련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강임준 시장 주재로 ‘군산형 디지털·그린 뉴딜 사업 발굴을 위한 정책자문단 긴급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 발표된 한국형 뉴딜 사업 종합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군산시장을 비롯해 군산시 정책자문단 최연성 단장과 6개 분과위원장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향후 5년 동안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정부 투자가 집중될 계획인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미래자동차, 고군산군도 관광 인프라 등 기존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군산형 뉴딜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 이후에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준비를 통해 각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군산시의 역점사업인 재생에너지 사업, 배달의 명수 등을 뉴딜 계획과 연계해 지역에 새로운 산업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군산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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