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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두륜미로파크에서 "여유로운 비접촉(언택트) 관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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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두륜미로파크에서 "여유로운 비접촉(언택트) 관광하세요"

두륜미로파크 오는 8월 1달간 야간 개장, 7월 30일 전남도 라이브 방송

8월 한 달간 해남 두륜 미로파크의 한여름 밤이 다채로운 불빛으로 물든다.

전남 해남군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관광 방향을 반영한 비접촉(언택트) 관광지로 두륜 미로파크 일원에 LED조명을 활용한 아름다운 감성 야경을 연출,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해남 두륜 미로파크의 상공모습 ⓒ해남군

이번 야간개장은 LED를 활용한 그네와 시소 등 놀이기구, 미로 위 풍선 조명, 투광등과 바닥 네온 조명 등을 다채롭게 연출할 계획이다. 수목에 해를 미치지 않는 무발열 조명으로 공원 곳곳을 사진 활용 명소(포토 스팟)로 바꿔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오는 30일 밤 8시에는 V.O.S 김경록 가수와 함께하는 라이브 버스킹 방송 ‘쿨한 밤, 전남이 빛나는 밤에’ 해남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 전남 튜브’와 ‘남도 여행 길잡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생중계 시간 동안에는 안심 여행지인 해남 관광 안내와 함께 고구마 빵과 감자 빵 등 특산품 소개, 퀴즈와 온라인 참여 사연에 대한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군은 코로나 이후 한적하고 여유로운 국내 여행 등에 여행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적극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도 비대면, 비접촉 여행이 가능한 비접촉(언택트) 관광지를 선정해 올해 여름휴가는 가까운 야외로 떠나는 가족여행을 권장하고 있는 만큼 두륜 미로파크 야간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해남군 관광과 정근순 관광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보다는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해 해남 관광자원을 새롭게 마케팅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야간명소를 발굴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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