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3일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유망 중소기업 15개사를 올해 ‘전남 스타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주력산업 대표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성장잠재력과 일자리창출 역량 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스타 기업으로 선정해 왔다. 그동안 2018년 15개사, 지난해 16개사를 선정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75개사를 스타 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15개 기업은 ▲㈜승진엔지니어링 ▲㈜협성히스코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대한식품 ▲㈜스위코진광 ▲㈜사카팬코리아 ▲㈜엠이시 ▲광양주식회사 ▲㈜덕암테크 ▲도울바이오푸드영농조합법인 ▲네이처퓨어코리아㈜ ▲강산농원영농조합법인 ▲㈜미주산업 ▲㈜이룸산업 ▲㈜에이비메디컬 등이다.
이들 업체는 전남 4대 주력산업 관련 업체들로 바이오헬스케어소재 5개사(33%)를 비롯 에너지신산업 6개사(40%), 첨단운송기기부품 2개사(13.5%), 청색청정환경 기술 2개사(13.5%)가 선정됐으며, 바이오헬스케어 소재와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다수 배출됐다.
특히 기업당 3년 평균매출액은 129억 원, 수출액 18억 원, 상시고용인원은 39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올해 탄생한 15개 스타기업을 집중 육성키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올해 전담PM(Project Manager)을 매칭하고, 기업 성장전략 계획 수립, R&D기획 등 프로그램(기업별 연 4천만 원 이내)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중 성과가 우수한 10개사는 내년에 연 2억 원 내외 상용화 R&D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남 스타 기업들이 각자 성장잠재력을 발현하고 있다. 전남을 대표할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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