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비대면(On-line) 회의와 대면(Off-line) 회의를 병행하는 O2O(On-line TO Off-line) 시민계획단이 운영된다.
부산시는 오는 25일 시청에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민대표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처음으로 O2O(On-line TO Off-line) 시민계획단을 운영해 다음달부터 SNS를 이용한 비대면 화상회의를 열고 하반기부터 대면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대표는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기업인, 소상공인, 시민단체 등 모두 15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
이들은 향후 부산시의 비전, 목표설정, 기본방향, 발전전략 수립 등 도시계획의 주요 과정에 직접 참여해 토론회를 거쳐 지역의 비전·이슈를 파악한다.
또한 이를 토대로 부산의 미래분야별 핵심과제와 추진전략을 제시할 예정으로 발대식은 시민계획단 위촉장 수여와 오프라인 시민계획단 운영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최대경 도시계획실장은 "이번 시민계획단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도시계획에 새로운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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