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제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전체 의료기관 중 전체 상위 10% 기관으로 선정돼 가산지급대상이 됐다.
이번 평가는 2018년 3~8월까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시행한 839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혈액투석 전문의, 경력간호사 및 의사·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등 인력관련 지표와 혈액투석실 내 응급장비 보유여부 및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보유대수 충족여부, 혈액투석 적절도와 동정맥루 혈관관리 등 모두 13개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전체 점수 95.8점으로 전체 병원평균 84.1점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승준 강원대병원장은 “혈액투석 환자는 뇌졸중, 심질환, 감염 등의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혈액투석 환자의 합병증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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