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한국판 뉴딜계획 대응을 위한 ‘해남형 뉴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 종합계획 발표에 따라 해남형 뉴딜 기본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 해남형 뉴딜 대응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지난 6월 1차로, 평생학습 온라인 기반 구축 등 해남형 뉴딜사업 17건을 발굴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국판 뉴딜사업의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회안전망 3개 기본 개념에 부응하는 새로운 해남형 사업을 발굴할 계획으로, 국비 건의사업과도 연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특히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인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전용 시범단지 조성을 중앙정부 및 전남도와 적극 협력해 추진하고, 관련 전문기관 및 민간기업과 MOU를 체결해 실행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해남군이 비교우위에 있는 농업분야의 농수산물 온라인 비대면 거래 확대, 농업 빅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인프라 구축, 과학영농시설 디지털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AI 융합 국민안전확보 실증랩 구축 등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 이후 경제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남형 뉴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판 뉴딜사업에 맞춰 해남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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