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하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총력’

오는 9월 18일까지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추진기간 지정

삼척시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주요 피서지 매점 및 음식점, 숙박업소 등의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삼척시는 오는 9월 18일까지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및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영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척해변. ⓒ삼척시

특히 관내 피서지 14개소(해수욕장 8, 마을관리휴양지 6)를 대상으로 부당한 요금 과다인상행위와 자릿세 징수, 가격표 게시와 표시가격 준수 여부, 불법 상행위 등을 중점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 하계 피서지별로 물가안정담당관을 지정해 가격표시제 이행 및 바가지 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 참여를 독려하고 현장애로사항 청취와 건의사항 수렴 등 현장 계도에 나설 계획이다. 피서지를 중심으로 주부물가모니터단의 현장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청 홈페이지와 옥외가격표시 등을 통해 다양한 피서지 물가정보를 제공,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과 가격인상 억제를 유도하며,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계도활동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을 적극 추진해 삼척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명품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