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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지원된 중‧고생 교복 품질 문제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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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지원된 중‧고생 교복 품질 문제없나

세종시교육청, 지역 내 12개교 교복 유해물질 검출 유무·혼용율 일치 여부 검사

▲세종시교육청이 지역의 중고교에 지원되는 교복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5월23일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편한교복 패션쇼 모습 ⓒ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에게 양질의 교복을 지원하기 위해 중·고생의 무상 교복을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교복 품질검사는 납품 교복의 품질 확보 및 신뢰성 검증을 통해 학생·학부모의 교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교복을 입는 42개 중‧고교 중 희망 학교, 학교별 교복 납품업체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총 12개교를 교복 품질검사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이번 검사에서는 대상학교의 동‧하복 교복에 대해 PH,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등의 유해물질 검출 유무와 교복에 기재된 표시사항과 혼용율의 일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직접 교복을 구입하고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 공인시험기관에 품질검사를 의뢰해 8월 말까지 검사를 완료하고 각 학교에 검사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검사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혼용율이 학교에서 제시한 사양서와 다를 경우 해당 학교는 계약 사항에 따라 업체에 교복 교환, 계약법에 따른 부정당업자 제재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송은주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교복 품질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매일 입는 교복의 품질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복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19년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타시도 전·편입생 대상으로 교복을 무상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2학년 타시도 전·편입학생까지 확대‧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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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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