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순창로컬푸드 오프라인 유통거점 역할 톡톡

지역 특산물 오프라인 유통망 효자

ⓒ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광주~대구 고속도로 강천산휴게소에서 운영하는 순창군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지역 농·특산품 유통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순창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2017년 광주방향을 시작으로 2018년 대구방향까지 매장을 확대하며, 순창 농특산물 오프라인 유통거점으로 도시민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 결과 행복장터를 통해 지난 3년간의 매출액이 12억 원에 달하며, 매년 10% 이상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제품 다양화와 품질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며 매출 신장률이 높았다.

현재 로컬푸드 내 입점생산자는 130여개 업체, 630여종 제품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전국 휴게소 로컬푸드 매장 통계에 따르면 운영·매출·제품면에서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공사 측의 협조로 매년 4회 정도 이루어지는 매장 외부 특판행사 중 이달 진행된 블루베리 생과 특판에서만 21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사태 대응을 위한 면연력 강화 제품군을 할인 행사하는 등 소비자의 건강증진과 농·특산물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현재 행복장터에서 가장 인기리에 판매되는 제품은 가마솥 수제 누룽지다. 이 제품은 순창 복흥면에 위치한 개인농가가 납품해,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50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단일 제품으로 행복장터에서 가장 인기있는 품목 중 하나로, 행복장터 연간 매출액에 20%정도를 차지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