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생활폐기물 처리 소각시설 확대 사업과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영광e-모빌리티 관련 구축사업 시행을 위한 국비 482여 억 원을 중앙 부처에 건의했다.
20일 영광군은 “김준성 군수가 주요 지역 현안 사업의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를 방문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과 백승주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인 영광군 폐기물 처리 소각 시설 설치사업 및 영광e-모빌리티 관련 국고 사업 등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2021년 국비 482억 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영광군 생활폐기물 처리 소각시설 사업(총사업비 204억, 국비 61억)은 생활폐기물 1일 처리량 4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 설치사업으로 현재 영광군에 설치돼 있는 소각시설(1일 폐기물 처리량 20톤)로는 1일 평균 생활폐기물 처리량인 35.5톤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 추진을 건의 했다
또한 영광군의 중점 과제인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영광e-모빌리티 관련 구축 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건의·요구했다.
김준성 군수는 행안부를 방문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와 군 재정 상황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와 보통교부세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김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세수 감소로 인해 심각한 재정난이 예상되나 주요 역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관계자 및 향우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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