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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 이어 부산도 의심 신고 11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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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 이어 부산도 의심 신고 11건 접수

정수 공급 과정에서 발생했을 개연성 낮아, 자체 점검 결과 모두 이상 없어

최근 인천, 경기, 서울에서 수돗물 유충이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부산에서도 수돗물에 유충이 나왔다는 의심 신고가 들어와 조사에 나섰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아파트와 주택의 싱크대, 세면대 등에서 유충이 발생했다는 민원 신고가 1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 지난 15일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한 주택에서 발견된 유충이 물병에 담겨 있다. ⓒ연합뉴스

먼저 지역별로 보면 부산진구, 사상구, 영도구에서 2건씩 남구, 수영구, 금정구, 중구, 동구에서 1건씩 접수됐으며 실제로 유충이 확인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상수도본부는 정수 생산과 공급 과정에서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보다는 장마철로 인해 아파트 저수조, 가정 물탱크, 하수구, 배수구 등에서 유충이 유입됐을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자체 점검 결과 정수장과 배수지에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정수 처리 공정과 수돗물 배급수 과정에서 유충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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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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