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IC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모형개발 및 시범운영을 위한 것으로 전국 15곳이 선정됐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담당간호사가 배치돼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군, 건강위험군, 만성질환군을 모두 포함시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대상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노인으로,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계 등 건강관리 디바이스를 지급받게 된다.
디바이스와 스마트폰 앱을 연동시켜 참여자의 건강상태가 실시간으로 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에게 전송되고, 전문인력은 이를 토대로 각 개인별 맞춤형 건강목표 설정과 건강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의료원에 건강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오는 10월부터 방문건강관리사업 집중관리 대상자 및 정기관리 대상자 등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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