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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포스트 코로나, 이동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다’ 주제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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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포스트 코로나, 이동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다’ 주제 정책포럼 개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포럼에서 김윤덕 의원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코로나 이후 다가올 우리나라의 교통환경‧물류‧공공 교통서비스 등의 변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제도개선 방법과 정책 대안이 나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프레시안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전북 전주시갑) 의원은 17일, 국회 제2 소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동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다’ 는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교통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정책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 및 사회적 거리 두기로 대중교통 수요가 급감하고, 자가 및 공유차량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에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향후 교통 분야 연구개발의 전략적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의 전문가 토론회에는 김경석 공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황기연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와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했다.

황기연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도시 가운데 일부는 도시교통의 주류를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에서 보행 및 자전거와 같은 무공해 개인이동수단으로 전환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룬샷(Loon Shots)을 발빠르게 실천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재훈 연구위원은 "한국판 뉴딜에서 교통부문 추진과제는 전기·수소차 보급, 대중교통 수송력 확충 등을 통한 '탈 탄소 사회'의 실현과 교통시설 관리의 지능화와 시설운영의 자동화 등 스마트 교통물류 사회로의 이행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세계는 코로나 19 이후 미래를 대비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교통분야의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도시와 교통환경, 무인‧자동화, 언택트 문화에서 나오는 물류의 변화, 공공 대중교통의 혁신적 교통서비스의 확산 등 이동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전환 될 것"을 강조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호정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 전문 기자, 나민희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조정과 서기관, 박현철 국토진흥원 기획6그룹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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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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