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36가구를 선정하고 맞춤형 여름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 여름 평균기온의 상승으로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폭염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가운데 군은 가구별 필요 물품을 조사해 이불, 의류, 선풍기, 모기퇴치기, 구급함, 방충망 교체 등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달한 물품은 영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영월드 행복&나눔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충망 교체와 물품전달에 참여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여름을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폭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살피고 나아가 군민 모두가 불편함 없는 살기좋은 영월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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