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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원, 항공우주용 부품소재 기술개발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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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원, 항공우주용 부품소재 기술개발 위해 뭉쳤다

2022년까지 항공우주용 표면처리 기술 개발 및 DB 구축

한국세라믹기술원은 16일 부산 해운대 그린나래호텔 연회장에서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용 부품소재 기술개발 역량강화 협약체결식 및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혁신클러스터산업 육성을 위한 오픈랩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기관 간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세라믹기술원-삼우금속공업(주)-부경대학교는 항공우주용 부품소재 기술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통해 향후 ▲항공우주용 부품소재 기술개발 관련 표면처리 기술 개발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저온 실링기술 공동개발 추진 ▲정밀가공기술 관련 연구과제 추진 ▲논문·특허 성과 창출 및 석·박사 인력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왼쪽부터)박주석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지원본부장, 방남석 삼우금속공업(주) 대표이사, 왕제필 부경대학교 교무부처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한국세라믹기술원

기술교류회는 ▲세라믹소재 절삭가공 기술과 현황(경남과기대 곽태수 교수), ▲산업용 단조 부품 기술개발 및 현황(㈜태상 주병돈 박사) 등 7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경남지역 혁신클러스터산업 육성을 위한 오픈랩 구축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연구장비 시설을 구축해 32개 업체를 지원하고 기업의 사업화 지원 28건, 장비활용 지원 25건 등을 수행했다.

2022년까지 오픈랩 구축을 완료하고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주석 기업지원본부장은 “경남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남지역 소재산업의 가치사슬을 형성할 수 있다”며 “항공우주‧기계 등 경남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산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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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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