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신청하세요."
전북 남원시는 시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2021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제안 사업'을 오는 8월 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와 선정까지 주민의 직접참여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제도다.
공모접수는 남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시청 기획실(예산계) 직접 방문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사업으로는 시민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청소년 문화 향유를 위한 사업 ▲일자리 창출 ▲시민 건강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편리한 도시 환경 ▲생활SOC사업 등 시정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이 해당되며 민간 보조사업, 축제·행사성 사업, 국·도비매칭 사업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소관부서 검토 ▲시민위원회 분과위원 현장활동 ▲시민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해 2021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윤태 남원시 주무관은 "주민참여 예산제도가 참여 민주주의의 활성화 및 시정발전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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