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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천일염으로 '칡덩굴'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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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천일염으로 '칡덩굴' 제거

칡덩굴 고사율이 80.1%…덩굴 재발율 20% 낮아져, 환경오염 방지

칡덩굴 제거에 천일염이 사용된다.

16일 영광군은 “국도 22호선 도로변 3ha와 물무산 테마식물원 주변 산림 47ha 일대에 관내에서 생산한 칠산 갯벌 천일염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광군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천일염 활용 칡덩굴 제거 작업은 지난 2016년도 도로변 칡덩굴 제거 5개년 계획 수립에 따른 사업·추진이다.

▲영광군이 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천일염 소금을 칡덩굴 제거작업에 사용하고 있다. ⓒ영광군

산림청은 지난해 소금처리 칡덩굴 제거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했다.

영광군과 산림청에 따르면 칡덩굴 제거에 소금을 사용하면 칡덩굴 고사율이 80.1%로 나타났으며 덩굴 재발율은 20%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은 소금을 이용한 칡덩굴 제거사업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는 만큼 농약 등 화학적 방제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천일염 소금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국·도비와 군 운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영광군이 칠산갯벌 천일염 ·소금을 칡덩굴 뿌리에 뿌리며 덩굴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영광군

군 산림공원과 산림경영팀 관계자는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 칡덩굴 제거를 통해 수목 생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 더불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천일염 생산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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