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동해시 기록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물 중 보존기간 30년 이상 중요기록물 9만 9477면의 전자파일을 구축하고, 전체 보유기록물 5만 3620권에 대한 목록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록물 DB 구축 및 전수조사사업은 지금까지 생산된 공공기록물 중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중요 종이기록물을 전자화하고, 전체 보유기록물 현황을 명확히 파악하고자 추진됐다.
동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록물 원본의 열람 및 대출로 발생할 수 있는 훼손과 분실의 위험을 방지하고,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을 통한 신속한 열람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전체 기록물의 통계와 목록정보를 정비함으로써, 체계적인 기록관리 토대 구축으로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동해시는 앞으로도 중요기록물의 전자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2년 주기의 전수조사 또한 계속해 실시할 예정이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시의 중요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기록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본 사업의 의의가 있다”며 “향후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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