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20년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와 시비 등 총 1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일 정부추경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국비 111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동 행정복지센터 공한지 조성 (689명), 코로나19 방역 활동지원(184명) 등의 희망일자리 72개 사업, 지역공동체 11개 사업 등 총 83개 사업을 통해 2,7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 대상자로는 소득·재산기준을 충족하는 저소득층, 장애인, 결혼이민자, 한부모 가족 등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목포시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주말 제외)이며,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8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로 거주지 관할 동 사업장이나 사업 부서별 사업장에 배치된다.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은 목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시민들의 가계 생활과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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