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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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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퇴진하라"

14일 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 및 지역회장단 100여명 중소벤처기업부 앞에서 집회

▲14일 오후 2시 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 및 지역회장단 100여명이 중소벤쳐기업부앞에 모여 배동욱 회장 퇴진을 촉하는 성명문을 발표하고 있다. ⓒ프레시안

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 및 지역회장단 100여 명이 14일 대전정부종합청사 중소벤쳐기업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및 지부 회원 일동은 최근 언론 보도된 6월 23~25일 기간 동안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평창워크숍 논란과 관련하여, 이 문제에 대한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며, 이에 대해 중앙회가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 달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의 폐업사태가 속출하고 심지어 소상공인들이 자살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시국에 한시가 바쁜 전국의 지역조직과 업종단체 대표자들을 소집해 워크숍을 진행하고 사기진작을 명목으로 공연팀을 불러 술판, 춤판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번 사태의 당사자는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 지역조직이 각 시군구와 소상공인 권익향상을 위해 맨땅에 기반을 만들고 발로 뛰며 지역에 자리매김하기 위해 치열하게 활동하는 와중에 터진 이번 사건은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뿐만아니라 지역조직의 위상과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켰으며,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게 하고 있다"며 "오늘도 생업을 뒤로하고 지역소상공인연합회 발전과 소상공인 권익증진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녔던 소상공인연합회 지역 회원일동은 이번 사태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으며 700만 소상공인의 대표조직으로, 대한민국의 소상공인도 당당한 경제 단체로 키우기 위해 노력했던 그동안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허탈함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심경을 표현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의 원인은 코로나 19로 엄중한 사회분위기속에서도 워크숍을 강행하고 민주적인 의사가 촉발됐던 워크숍에서도 이를 묵살하고 일방적인 분위기속에 지역회장을 줄세우기로 내몬 중앙회장에게 명백한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이에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와 지부 회원들은 중앙회장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비민주적인 행태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중앙회장을 해임 고발조치하고 소상공인보호 및 지원에 관한법률과 소상공인보호 및 지원에 관한법률 시행규칙을 재 검토해 CMS회비를 내고 있는 지역연합회 소상공인이 정회원이 되는 소상공인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개정해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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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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