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와 저소득층, 휴폐업자, 청년 등에게 일자리를 주는 희망 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극복 고창형 희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창군은 7개 사업(생활방역지원, 골목상권회복,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공공업무 긴급지원, 재해예방, 기업밀집지역 정비)에 422명을 모집한다.
사업은 내달부터 10월까지 3월간 진행된다.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고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되고, 사업에 따라 2∼3개월간 하루 3∼8시간(주15시간∼40시간) 일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8590원으로, 4대 보험 혜택도 포함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참여하고 싶은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조건 등을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고창군은 이달말 참여자를 확정해 8월부터 사업장 근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