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FA컵 왕좌에 도전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은행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지난 2005년 이후 FA 왕좌에 오르지 못한 전북현대는 이번 왕좌에 올라 리그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다.
K리그 통산 전적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전북은 전남과의 역대 6번의 FA컵 맞대결에서도 4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북은 FA컵 8강 진출을 위한 공격 카드로 조규성을 내세워 전남의 골문을 노리고, 중원에서는 김보경을 비롯해 쿠니모토와 무릴로, 한교원 등이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으로 손준호-김진수-김민혁-최보경-이용이 축을 이뤄 전남의 공격을 막는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방송중계 대신 구단 자체 중계(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송출)를 통해 팬들에게 경기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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