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 향토 산업 육성사업에 ‘완도 황칠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융복합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도군의 대표 지역 특화품인 완도 황칠을 1·2·3차 산업과 융·복합해 육성하고자 공모으며, 사업 선정으로 완도 황칠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상품화 지원, 홍보 활성화, 종합가공센터 건립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완도군에서는 350여 농가가 약 1368ha 면적에 황칠나무 211만 그루를 식재해 재배 중이다.
특히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으로 전국에서 가장 좋은 품질의 황칠을 생산하고 있다.
완도 황칠은 지난 2018년 ‘지리적 표시’에 등록돼 타 지역의 황칠과 구별되는 우수성과 전통성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다.
한편 지난 7월 10일 완도 황칠 융·복합사업단 사무실을 개소하고 완도 황칠 융·복합 사업을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신우철 군수는 “완도 황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황칠 건강 제품 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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