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미래에너지융합핵심센터가 교육부의 '2020년도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핵심연구지원센터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의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대학의 R&D 역량을 향상시키고, 효율적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성장 및 고도화에 필요한 연구장비 구축을 지원하고, 연구 분야별로 전문화된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해 센터를 중심으로 한 공동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북대는 6년간 약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IT 기반 에너지 융·복합 연구를 위한 '미래에너지융합핵심센터'를 설립해 신재생 에너지 생산, 에너지 저장 및 변환에 관한 분석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미래에너지융합핵심센터는 전북지역에 이미 조성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연구센터들과 긴밀히 협력해 분석 및 기술 테스트베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화 연구 분야인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스마트 팜을 위한 에너지 공급 및 분배에 관한 연구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형기 미래에너지융합핵심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학 내에 설치된 기존 연구장비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이화학분석장비, 생물학적장비, 에너지·재료 연구장비 등을 확보해 공동 활용을 통한 다분야 융·복합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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