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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첫 의원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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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첫 의원총회 개최

소속 의원 의사 통합...타 교섭단체와 사전협상 등 역할 할것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는 10일 오후 5시 후반기 첫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현재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소속 의원은 67.5%를 차지하고 있다. 그간 도의회에서의 정당정치 역할은 크지 않았으나 소속 의원들의 의사를 통합하고 다른 교섭단체와의 사전협상 등을 통해 역할을 할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날 총회는 소속의원 29명 중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1)포스트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2)4·3특별위원회 재구성의 건 3)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직개편안 처리 방향의 건 4)의회혁신기획단 운영계획 보고 등이 논의됐다.

앞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도민안전 위협과 경제침체 상황이 장기화에 대비해 제주도정 전체의 정책기조와 정책방향을 의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중장기 정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강성민 의원(이도2동 을)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4·3특별위원회는 올해 10월 15일 활동기간 종료에 따라 후반기 원구성에 맞춰 조기 종료 후 특위 재구성의견이 있었으나 현재 구성된 특위가 추진하고 있는 업무가 진행되고 있어 기존대로 유지하고 10월 활동기간 종료 후 새롭게 구성·운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직개편안 처리 방향에 대해서는 우선 추경예산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과 민생예산이 제대로 편성되었는지 상임위 차원에서 철저하게 심사하기로 했다.

또한 조직개편안 심사 진행의 어려움에 대해 우선 시설공단조례가 현재 본회의에 상정보류된 상태로 시설공단조례 의결시 이에 따른 조직개편이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시설공단조례와 함께 조직개편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시설공단조례의 상정보류는 과도한 재정투입과 공단으로의 인력이관 등 고용문제에 기인하고 있어 제주자치도가 이에 대한 답을 의회에 먼저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따라 시설공단조례 추진 의지가 있다면 제주자치도가 제기된 문제에 대해 의회와 도민사회 내 설명을 먼저해야 하고 이후 시설공단조례와 함께 조직개편을 함께 논의하는 것이 순리에 맞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둘째 현재 입법예고 과정에서 관광국 및 해녀유산과 폐지가 무산되는 등 당초 도가 추진한 조직개편의 취지가 퇴색돼 대국대과 등 감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하기엔 감축인원이 20명에 그치는 등 그 내용이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일반 안건의 경우 상임위 중심주의에 의거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고 결정된 사항을 존중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조직개편안의 경우 모든 상임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의원총회를 통해 상정보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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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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