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부터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와 울진, 영덕 지역 호우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오전 11시부터 오는 15일 정오까지 3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부터 15일까지 동해안에 초속 20m급의 강풍이 불면서, 1~3m,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에 울진 해경은 안전사고를 우려,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발령하고 항·포구 선박 결속, 대피 및 갯바위, 방파제, 해안도로 등 위험구역 접근을 통제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나섰다.
울진 해경 관계자는 해당 기간 너울성 파도 등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너울성 파도는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어 순식간에 사람이 휩쓸려 갈 수 있으니 해안가를 찾는 행락객은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삼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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