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1백만 원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018~19년(상·하반기 모두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연속 수상 기록을 2년에서 3년으로 다시 늘렸다.
지난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방재정집행 평가는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행안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평가다.
군은 올해 신속집행 실적과 소비투자 분기별 실적, 일자리사업 등으로 구성된 총 3개 평가항목 중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신속집행 실적 부문에서도 66%의 집행률을 기록해 행안부가 목표치로 제시했던 57%를 훌쩍 뛰어넘는 등 각 지표 전반에 걸쳐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익 군수는 “그간 수시로 개최해 온 재정집행 보고회와 부진부서에 대한 적극적인 독려가 이번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다가올 하반기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예산을 적재적소에 신속히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