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12일 새벽 3시경 완도군 주도 앞 해상에서 발생한 익수자 A 씨(여, 20세, 부산 거주)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2일 새벽 02시 57분경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완도 구조대와 완도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고 해상에서 줄을 잡고 있는 익수자를 순경 권주영과 완도해경구조대 2명이 입수하여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또한 익수자 구조 후 건강 상태 확인 결과 저체온증 증상은 없었으며 호흡과 맥박이 양호한 상태로 본인 숙소로 이동을 희망하여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다.
이날 새벽 익수자 A 씨와 신고자 B 씨(남, 24세, 완도 거주)는 연인 사이로 완도에서 만나 데이트 중 완도 중앙시장 입구 해상 어선계류 푼툰바지에서 사진 촬영 중 우천으로 인해 바닥에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 이에 B 씨가 구조요청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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