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 거주하는 30대 필리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결혼이민자인 필리핀 여성이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배우자 차량으로 송산포도휴게소(평택방향)와 서산휴게소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산휴게소에서는 여성의 남편만 차에서 내려 음료수를 구입하고 군산으로 이동했다.
이동 과정에서 여성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현재 이 여성은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여성의 남편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송산포도휴게소와 서산휴게소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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