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동해시, 무릉 계곡길 따라 힐링 로드 조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동해시, 무릉 계곡길 따라 힐링 로드 조성

연말까지 1.8km 계곡 산책로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힐링 자연치유센터인 ‘무릉건강숲’을 시작으로 무릉계곡 힐링캠프장(제2야영장)을 경유해 상가 주차장까지 연결되는 호암소 계곡 산책로 조성을 올해 말까지 완공한다고 밝혔다.

총 연장 1.8㎞, 사업비 19억 5000여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으로 2018년 5월 승인·반영돼, 지난해 연말까지 지반조사 및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고, 지난 6월 도 계약심사와 공개 경쟁입찰 등 공사착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무릉계곡 호암소 상류. ⓒ동해시

시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생태탐방로는 무릉건강숲에서 힐링캠프장(1·2야영장)까지 계곡을 따라 조성되는 힐링 산책로를 주 동선으로, 계곡과 산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호암소 전설이라는 인문학 스토리를 주제로, 주간은 물론 야간까지 계곡을 따라 조망할 수 있는 색다른 힐링 산책로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호암소 테마공원 조성으로 호암소 전설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각종 편의시설·안내판·야간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릉계곡 상가를 연결하는 길이 25m, 폭 2m의 하천횡단 인도교를 설치해, 무릉건강숲과 힐링캠프장 이용객의 도보이용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조성되는 무릉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 등과 연계해 국내 최대의 웰니스 관광기반을 구축하고, 무릉계곡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주변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힐링 명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릉계곡은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은 소(沼)라는 전설이 내려오는 두타교 입구 호암소를 시작으로 용추폭포와 쌍 폭포에 이르기까지 약 4km에 달하는 계곡을 따라 수많은 관광명소가 자리 잡고 있다.

계곡 굽이굽이마다 다양한 기암괴석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매년 6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고 있는 동해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