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진주시, 스마트 도시 선두 주자 자리매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진주시, 스마트 도시 선두 주자 자리매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미래도시 기틀 마련

경남 진주시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 도시 기틀 마련 등 다양한 첨단 서비스로 스마트 도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 데이터·5G·인공지능(AI) 등 디지털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2~3년 동안 집중 추진된다.

이에따라 시는 도시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타 지자체에 앞선 선도적 사업에 선정되거나 추진해 도시발전 및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 스마트 시티 구축 선두 주자 지자체이다. 국가 시범 한국형 디지털 뉴딜사업과 전국 지자체 최초 빅데이터 센터 유치 등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방범․재난․교통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있다.

▲진주시 스마트 도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진주시

스마트 시티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일컫는다.

시는 민선 7기 이후 선진 미래도시 기반 구축과 미래 지향적 도시로의 변모 필요성에 따라 2년여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가 중요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스마트 선도 도시로 위상을 갖추게 됐다. 진주형 스마트 시티 구현을 통해 시민위주의 디지털 도시 구현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가 정부의‘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총사업비 26억 5000만 원(국비 20억)을 확보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현 정부 한국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시범도시 형태로 산업단지 관리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산업단지에 정보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상평·정촌산업단지에 CCTV, 각종 환경센서와 음원센서를 설치해 공장폭발, 화재, 유해물질 누출, 시설파손, 대기환경, 미세먼지 측정, 생활 방범 등 다양한 위험요소를 수집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를 수집해 산업단지 빅데이터 분석 추진, 실시간 능동형 사고 분석 및 경보 시스템, 유관기관(소방서·경찰서 등)과 현장정보 공유 시스템, 시민 정보전파 시스템을 시 도시관제센터에 구축 하게 된다. 정부는 이 사업을 모델삼아 전국 확산을 추진 할 것으로 보여진다.

정부가 3년간 100개 센터에 1516억 원을 투입하는 ‘빅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시가 선정 돼 2021년까지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진주시와 성남시만 유일하게 선정돼 데이터 기반 도시를 구축 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시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과 상호 연계해 국가 교통 빅데이터 센터를 구성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자율주행차 운행 기반을 조성하고 교통신호 제어, 도시계획, 교통정책, 대중교통, 도시정비 등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도시발전 및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

시와 한국교통연구원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에 ‘빅데이터 분석기반 도시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시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상호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상호데이터를 공유해 빅데이터 분석기반 교통신호 운영 실증사업을 시 대신로와 동진로에 시범 적용한다.

이를 위해 교통정보 DATA 구축, 공간정보 지도구축, 교통운영정보 분석 기술 개발, 신호운영 기술 개발을 통해 올 연말 현장 적용 후 내년 상반기까지 Test-Bed 효과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치단체가 보유한 데이터와 교통연구원의 모빌리티 데이터를 결합해 추진하게 되며 효과 분석 후 전국 모든 교통신호 최적화에 적용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엄청난 기대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제1회 인공지능 대상에 전국 자치단체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2019’행사에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해 최우수 지자체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처럼 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기반의 미래 도시구축기반 확충 노력을 통해 도시가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 발전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빅데이터 센터, 스마트 시티 플랫폼을 구축해 도시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개념에 가장 부합하는 스마트 도시를 건설 중이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공모에 지난해 선정돼 8월경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방범·교통·재난·환경 등 분야별 도시통합관리를 기반으로 112, 119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기관과의 연계서비스를 통해 재난·범죄예방 등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의 분야별 시스템을 스마트시티 플랫폼에 통합하게 됨으로써 도시의 주요정보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스마트 도시 선두 주자로 우뚝 서 .ⓒ진주시

지난해 10월 선정된 시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나눔과 머뭄, 도심을 치유하다’라는 비전으로 추진된다. 이의 실현을 위해 스마트 플랫폼을 적용하여 원도심 활력 창출을 도모하게 되며 시민소통 플랫폼 구축, 스마트 도서관, 복합미디어 폴, 공공지역 안전감시 시스템 구축 등의 시민체감형 서비스 구축, 스마트 교통 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향후 사업추진에 있어 다양한 시민서비스 구현을 위해 주민의견 수렴과 최적의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진주를 위해 주거지 안심지역화 사업, 범죄예방 CCTV설치 사업, 범죄예방 환경도시 조성사업, 남강 변 안전관리 CCTV 설치 사업,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단속 CCTV설치 사업, 양방향 비상소통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시 전역 700개소에 양방향 비상소통시스템을 8월경 설치 완료해 시민과 도시관제센터간 양방향 소통시스템을 갖춰 능동형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시민안전망을 대폭 향상 시킬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러한 모든 사업을 진주시 도시관제센터에 통합구축 하며 3500여대의 CCTV를 활용해 24시간 도시전역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각종 범죄, 재난, 화재, 도시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시는 기존의 도시관제센터기능에서 미래형 도시통합센터로의 변모를 위해 융·복합도시 관리체계를 확립코자 빅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센터, 교통정보센터, 지능정보센터를 포괄하는 선진 도시통합센터로의 변모를 추진 중이다.

또한 유관기관(경찰서, 소방서)과도 상호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해 도시관리의 통합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통합된 도시정보를 도출하고 신속대응 함으로써 다양한 도시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능화된 도시 컨트롤 센터 역할이 기대된다.

시를 가로지르는 남강은 시민의 젖줄이기도 하지만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주택가 및 농경지 침수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대처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비 15억 원으로 스마트 홍수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문제해결에 나선다.

배수문 26개소에 배수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CCTV를 통한 모니터링 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 된다.

시는 올해 안에 공공장소 11개소와 시내버스 232대에 걸쳐 공공와이파이(WiFi) 사업을 완료하여 시민 통신 복지를 제공하고 요금 경감을 지원한다.

시는 경남진주혁신도시, 신진주역세권 개발, 택지지구 활성화,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한 도시 성장과 차량증가가 진행되고 있어 교통문제가 날로 증가 되고 있다. 이러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과학적 기반의 교통 관리 시스템 선진화를 추진 중이다. 기존 도시관제센터 인프라를 이용한 교통정보 수집 분석, 교통 빅데이터 센터 구축, 첨단교통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시는 올해 ‘진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ITS 정책방향을 설정한다.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보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지능형교통체계다.

향후 10년 단위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첨단 교통시스템을 통한 사람위주의 교통체계를 수립하는 한편 시민 편의를 위한 신규서비스를 발굴하게 된다.

시는 관내 300개 교통신호 제어기를 LTE 무선망으로 연결 하는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연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은 신호등에 설치된 교통신호 제어기를 시청 도시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원격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 교통 실현을 위한 필수 시스템이다.

시는 이를 통해 현장에서 개별 운영하던 신호등을 원격 제어하고 향후 교통량 빅데이터 분석기반 교통신호 운영, 긴급차량 우선 신호운영, 차세대 교통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선진 교통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진주시 스마트 도시 선두 주자로 우뚝 서. ⓒ진주시

시와 진주국토관리사무소는 진주~사천간 국도 3호선 중 진주시 구간과 시 전역 95개소에 지능형 교통 감응신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감응신호시스템이란 방향별 이용차량을 감지해 자동 신호제어를 통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해 신호대기시간을 최소화 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좌회전 차량이 많지 않은 교차로에 설치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교통신호 체계를 말한다.

시는 감응 시스템이 구축되면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고 교통안전이 향상 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