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공공시설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통합포털 ‘공유누리’를 통해 관내 공공기관 소유의 주차장과 회의실, 체육시설,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N라운지’ 등 다양한 공공자원 현황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유누리는 행정안전부가 정부혁신 및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조달청과 협업해 구축한 공공자원 개발·공유서비스 통합포털이다.
그동안 공공자원을 이용하려면 일일이 기관 방문, 전화 이용문의 등 많은 불편함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공유 누리를 통해 검색・이용 가능 여부・예약 등을 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삼척시 소재 공공기관들이 공유・개방한 공공자원은 주차장 48개소와 체육시설 44개소, 회의실 16개소, 강의실 및 강당 9개소, 실험・연구장비 217개 등 총 340개소이다.
삼척시는 공공자원의 활용가치 극대화와 정부 혁신과제를 앞장서 추진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공공자원 30개소 이상을 추가로 공유 누리에 등록하고 시민들과 삼척을 찾는 방문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된 공유누리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양하고 유용한 공유 서비스 혜택을 누리게 할 것”이라며 “공유누리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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