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대본(經子大本) 바탕으로 서민경제와 기업 활력에 모든 역량 쏟아 붓겠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밝혀…충북형 뉴딜사업, 강호축 개발 등 강조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8일 열린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올해 하반기 도정방향에 대해 밝히고 있다 ⓒ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올해 하반기 충북도정을 서민경제와 기업 활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8일 열린 제383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이와 같이 소신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하반기 충북도정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면서 올해 도정 기조인 경자대본(經者大本)을 바탕으로 먹고 사는 문제, 즉 서민경제와 기업 활력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주요현안 추진방향에 대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충북형 뉴딜사업 적극 추진 △국가적 아젠다로 자리잡은 강호축 개발 최선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 역점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되기 쉬운 복지 사각지대 관심과 정성 △문화･체육･관광행사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소규모 재개 또는 비대면 개최 등 다양한 방안 강구 △지역･계층･도농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균형발전에 최선 △정부의 그린 뉴딜정책과 연계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공급 등 7가지로 꼽았다.

이시종 도지사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은 지난 2010년 이후 10년 동안 146개의 공공기관(연구소 포함)과 6795개의 기업체를 유치한 것이 최근 경제성장률, 수출증가율, 고용률 등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게 되는 근간이 됐다”며 “2020년 4% 충북경제 달성과 2030년대 5% 충북경제 달성을 위해 더 많은 공공기관·연구소·기업체의 유치와 함께 세계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도의회가 적극 앞장 서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