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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거주 30대·40대 카자흐스탄 국적인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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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거주 30대·40대 카자흐스탄 국적인 확진

지난 3월 이후 카자흐스탄서 머물다 5일 인천공항 입국…총 136명

경남에서 카자흐스탄 국적을 가진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신규로 발생했다.

8일 경남도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와 40대 남성으로 국내 거주지는 거제시다.

이들 경남 138번 확진자와 139번 확진자는 지난 3월 이후 카자흐스탄에서 머물다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의 브리핑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이로써 8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도 확진자는 모두 136명이며 이 중 125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11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다.

검역소 확진자는 모두 5명이 입원해 있어 도내에서는 총 16명의 환자가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중에 있다.

경남도는 "경남 138번과 139번은 입국 당시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고 인천공항에서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로 마산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들 2명을 거제시 관용차량을 이용해 거제시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실시한 후 역시 거제시 관용차량으로 자택까지 이동했다"며 "두 명 모두 7일 저녁 9시경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두 명 모두 무증상이고 기저질환도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현재까지 이루어진 기초 역학조사에 따르면 별도 동선은 없었으며 이들 자택을 안내해 준 동선 노출자 1명은 음성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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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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