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나비프로젝트 일환으로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의 사업학교 초등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주니어닥터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나비프로젝트는 교육기관, 유관기관, 공·사기업과 협력하여 프로그램 기획 및 연계를 통해 교육취약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복지공동체 활동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다양한 과학 인프라 체험을 제공하는 교육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과학기술을 접하기 어려운 교육취약 학생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관 방문, 실험실 탐방, 직장인과의 멘토링 등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비대면 온라인 활동으로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한반도 고유종 알아보기, 산과 염기시약 실험, 공기청정기 만들기 등으로 학생들 스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활동 꾸러미(kit)와 함께 수업영상을 제공하여 학교 교실 혹은 각 가정 내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대전교육청 조윤옥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수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과학활동 꾸러미(kit)와 수업영상을 만들어 제공해 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감사드리며, 학생들도 스스로 영상으로 보며 과학키트를 제작해 보는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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