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대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사업을 지난 1일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제주시는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의무시행 시기(공동주택 ‘20.12.1., 단독주택 ‘21.12.1.)에 앞서 사전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시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사전 협의를 통해 대규모 공동주택 50개소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 320개 사전 비치를 완료하고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회 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조기 정착을 위해 단계적으로 단독주택까지 별도배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재활용도움센터 37개소 및 공동주택 5개소를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22.8톤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했다.
한편 별도수거 및 별도선별 절차를 거쳐 배출된 투명 페트병은 고품질 재활용품 생산 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에코백 등 자연친화적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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