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학)은 ‘청주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활동가 소양과정’ 연수를 7일부터 8월13일까지 6주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총 172명이 신청한 이번 과정은 코로나19 예방과 전염을 막기 위해 비대면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교육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오전과 야간 4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청주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는 이를 위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6일에는 교육 자료집과 홍보물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배부했다.
특히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교육에 대해 생소한 신청자를 위한 별도의 맞춤형 개별교육을 진행하는 등 만전의 준비를 기했다.
마을교육활동가 소양과정은 청주행복교육지구 운영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마을교육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평일 기본 교육 과정과 토요일 워크숍 등 총 30시간으로 운영되며 80% 이상 출석 시 이수증을 수여한다.
기본 교육 과정에서는 초·중등 교육과정 및 청주행복교육지구 이해 다문화 교육, 지역자원 네트워킹 방법, 청주 역사 인문학, 성교육, 안전교육 등 지역과 마을에 대한 이해 및 안전한 마을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 등을 18시간 동안 운영한다.
아울러 워크숍은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 대표 등 7명이 직접 연수에 참여하여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휴먼북라이브러리’와 사업을 직접 구상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는 ‘로컬크리에이터’, 민주시민으로서 기본역량을 키우기 위한 민주주의 소통기술 등 12시간으로 운영한다.
구본학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확산에 따라 애초 면대면 방식을 비대면으로 변경하여 운영하게 되었다”며 “지역 주민대상 첫 비대면 교육방식이지만 면대면 방식에 결코 뒤지지 않는 과정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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