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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청, 비대면 컨퍼런스 '프레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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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청, 비대면 컨퍼런스 '프레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준비

여성관련 국제 공연 축제인 프레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가 전국 최초로 개최

축제 사전행사로 세계 5개국 10개 도시 참여하는 유튜브 생중계 회의가 열린다.

부산 북구는 세계여성예술가 축제인 '2020 프레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Pre-Global Woman Performing Arts Festival 2020)'의 사전행사로 온라인 컨퍼런스(2020 G.W.F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 부산 북구청 전경. ⓒ프레시안(박성현)

'2020 프레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는 여성을 주제로 하거나 여성이 주도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행사로 '(사)부산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 공동 주관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과 창조문화활력센터 등 북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0 프레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는 세계 8개국 12개 도시가 참여할 예정이며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세계 여성예술 축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북구는 축제의 사전 행사로 오는 7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해 이번 행사로 세계 각국의 여성예술 공연 현황을 알아보고 행사의 취지를 공유해 세계 각국의 적극적인 축제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컨퍼런스는 5개국 10개 도시의 문화예술가와 축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 송출을 통한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문화, 여성, 인권, 예술을 주제로 한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컨퍼런스가 북구에서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국 최초로 부산 북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가 국제적 명성을 가진 우리 지역 축제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국내외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여성에 대한 주제와 소재를 다룬 작품을 기획 단계에서부터 발굴하기 위한 쇼케이스 피칭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2020 프레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해 국제교류와 홍보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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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부산울산취재본부 박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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