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치유 할 수 있는 제주 웰니스 관광지가 공개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일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여름철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과 치유의 대표 콘텐츠인 ‘제주 웰니스관광 15선’을 발표했다.
웰니스(Wellness)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뜻한다.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관광지는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만남․즐김 치유 4개 주제로 구성된 총 15개소의 관광지다.
이번 발표는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변화하는 여행트렌드에 부합하는 제주의 힐링, 치유 여행지를 새롭게 선보이고 이를 통한 제주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제주의 여행시장은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1일 제주관광공사에서 발표한 '향후 제주여행 계획 조사'에 따르면 제주에서의 여행활동은 인구밀집 장소보다는 자연경관 감상, 산/오름/올레길 트레킹 등 야외활동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힐링 치유 안전여행이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만남/ 즐김 치유 4개 주제로 나눠 각 주제별로 부합하는 관광자원 및 시설 등을 공개 모집했다.
이후 도내 관광분야 업계 및 학계로 구성된 협의체 회의와 도외 웰니스관련 학계 및 유관기관, 여행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여름철 제주 웰니스관광 15선은 ▲자연/숲 치유 분야-한남 머체왓 숲길 비체올린 파파빌레 붉은 오름자연휴양림 관음사야영장 ▲힐링/명상 분야-제주힐링명상센터 물뫼힐링팜 취다선리조트 제주통나무휴양펜션 ▲뷰티/스파 분야-WE호텔 웰니스센터 환상숲곶자왈담앙족욕 씨에스호텔프라이빗스파 ▲만남/즐김 치유 분야-가뫼물 수목원테마파크(수목원 야시장길 & LED 공원) 옷귀 편백숲 승마 이다.
공사는 이번 여름철 웰니스관광 15선 발표에 이어 가을 겨울편을 코로나상황을 지켜보면서 후속 발표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제주가 힐링 치유될 수 있는 여행이 되기를 기대 한다”며 “아울러 제주를 여행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배려하는 여행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제주 웰니스관광 15선은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 인 비짓제주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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