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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항 봉화군수, 지방소멸 해법으로 관광과 그린에너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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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항 봉화군수, 지방소멸 해법으로 관광과 그린에너지 제시

엄 군수 민선7기 전반기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의 마음으로 봉화 100년 초석 마련에 혼신 다했다”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가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군민이 풍요로운 봉화 건설을 기치로 출발했던 민선7기 후반기를 맞아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운영방안과 비전을 밝혔다.

엄 군수는 지난해 도내 최초로 농업인경영안정자금 6600여 농가에 50만원씩 33억 지급, 주민 직접참여 분양형 녹색에너지사업 시행, 문화재 수리재료센터 건립, 국립청소년산림센터 착공, 산림체험관, 청소년 및 가족생활관 건축, 봉화댐 착공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외 중앙정부와 경북도 등 상급기관으로부터 38개 부문에서 표창을 받았다. 특히 2018년도에는 농정평가 경북도 1위,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관광부문 대상, 2019년도에는 치매극복관리사업 최우수 기관상,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고 특히 지난해 6월 ‘봉화군 봉화퍼스트 활성화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뤄낸 ‘시장愛 불금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모범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엄테항 군수는 1일 민선7기 전반기 성과를 설명하고 하반기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봉화군

후반기에는 봉화군 에너지 기본 조례와 봉화군 에너지 사업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에너지사업기금을 5년간 150억 규모로 조성해 태양광, 풍력, 수소, 바이오 그린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연계된 테마 전원주택 단지 조성으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여건 조성으로 인구유입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에 군은 체육, 문화, 복지시설을 두루 갖춘 100개 마을 총 5000호 규모의 전원생활 특구조성을 추진하며 동시에 입주민에게 소규모 농장 부지제공, 버섯재배사 부지 장기임대, 스마트팜·소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새로운 랜드마크 사업으로 내성천을 경계로 분리된 생활권과 상권을 연결할 복합문화공간의 인도교(길이 115m, 폭 9.6m)와 높이 62m의 내성천 경관타워를 조성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청량산 명승둘레길 조성사업, 세계 최장의 산악 출렁다리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완공예정인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와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이 완공되면 지역농산물 판로확대가 기대되고 은어·송이축제와 관광산업을 총괄하는 봉화축제관광재단을 설립·운영해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의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지난 2년은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이라는 말처럼 봉화 미래 100년의 초석을 쌓는데 혼신을 다해왔다”며 “민선7기 반환점은 그저 절반의 의미가 아니라 다시 한 번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이 행복한 봉화군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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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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