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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산량 1위 창녕 마늘 초매식 … 지난해 낙찰가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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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산량 1위 창녕 마늘 초매식 … 지난해 낙찰가 110% ↑

작황 기대 이하…수매가 상향 조정 분위기

국내 생산량 1위인 창녕 마늘 초매식이 1일 창녕·이방·남지·우포·영산농협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 경남 창녕군 대지면 창녕농협산지유통센터에 열린 초매식에서 수많은 마늘 재배 농민과 상인들의 시선이 일제히 경매사의 입을 향해 쏠렸다.

이곳 유통센터의 초매식 거래가로 전국의 마늘 가격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일 경남 창녕군 창녕농산물산지유통센터 첫 경매 진행 장면 ⓒ프레시안(이철우)

마늘은 색·크기·건조상태 등에 따라 킬로그램당 상·중·하 가격이 매겨진다.

이날부터 일요일을 제외하고 창녕 햇 마늘의 본격적인 경매가 시작되었고, 기존의 마늘 경매공판장인 창녕농협·이방농협·남지농협·우포농협에 이어 영산농협까지 가세하면서 마늘 경매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날 경매에서는 창녕지역과 인근 지역 농가에서 약 1140톤 물량의 마늘이 입고, 경매에 참여했다.

대서 마늘 상품 기준 킬로그램당 낙찰가는 2800원에서 3100원으로 형성됐다.

▲창녕농산물산지 유통센터에 경매에 참여한 마늘ⓒ프레시안(이철우)

지난해 킬로그램당 1200원에서 1600원과 비교하면 110% 가량 높다.

올해 창녕 마늘 생산량은 4496 농가에서 650헥타르로 일부 수급조절을 위한 산지 폐기된 것을 제외하고도 8870여 톤 가량 생산됐다.

창녕군은 전국 마늘 재배면적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마늘 주산지이다.

마늘 주산지 유통센터인 창녕농협과 이방농협의 7월 한 달 동안 마늘 경매 낙찰가의 평균가격이 정부 수매가로 결정되는 마늘가격의 중심지이기도 해 경매 낙찰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남 창녕군 창녕농협산지유통센터 마늘 경매장에 참여한 상인들의 눈길ⓒ프레시안(이철우)

이날 경매에 참여한 상인A씨는 “작황이 기대 이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산지의 수매가격이 속속 상향 조정되고 있는 분위기이다”고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농가에서 건조와 선별에 각별히 신경 쓰고 홍수 출하가 되지 않도록 출하 시기를 조절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우리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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