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립도서관이 1일부터 '독서 통장제'를 도입 시행하고, 연말에 다독가족을 선발해 시상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서통장'이란 자신이 읽은 책의 내력을 통장에 기록해 독서에 대한 재미를 두 배로 늘려주는 것으로 ‘책 읽는 도시 순창 만들기’의 일환이다.
군립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회원증을 제시하거나 신규 회원 가입과 함께 발급된다.
이미 도서대출 프로그램과 연결된 통장 리더기를 설치해 자신의 독서 경력을 자동기록해 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어 군립도서관은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책 읽는 가족’이라는 가족독서 운동을 전개해 다독왕을 선발 시상할 방침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책 읽는 가족’은 도서 대출량, 이용 성실도, 프로그램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10가족을 선발한다.
다독 가족에게는 부상(문화상품권)과 함께 순창군수 상장 등이 전달된다.
한편, 60세 이상 가족구성원이 포함된 가족에게는 가산점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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