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반환점을 맞아 명현관군수는 1일 “지난 2년 새로운 해남을 군민들 앞에 보여드린다는 각오로 혼신을 다해 뛰어온 결과 분야별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업들이 본궤도에 올라선 만큼 앞으로는 군민들이 달라진 군정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6월 24일부터 2020년 하반기 군정 주요 업무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민선 7기 2년의 주요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해 군정발전전략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 상반기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하반기 계획, 민선 7기 현안 사업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
또 올 상반기 해남군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선제적 방역과 경기 침체에 대한 대비로 군민들의 안전을 지켜내는 한편 분야별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왔다.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와 군 노인회관 신축, 흑석산 치유의 숲 조성 등 사업을 완료했으며, 노후 상수관로 교체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 작은 영화관 및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땅끝가족어울림센터 등 주요 사업들이 역점 추진돼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 2030 해남군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생활문화센터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노후정수장 개량사업, 두륜산 길 조성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해 농어민 공익수당의 일괄 선지급, 전남 최초 소상공인 등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 해남사랑상품권의 증액 발행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더불어 민선 7기 후반기를 맞아 해남군의 장기발전 동력이 될 주요 전략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단계별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 7기 2년 동안 해남군은 사상 최대 규모 국비확보에 이어 전국 최초 농민수당 지급과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해남미남축제 개최, 청렴도 대폭 상승 등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공약 이행율로 2년 연속 매니페스토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성과를 이어 다시 한번 추진업무를 꼼꼼히 짚어보고 주요 사업들에 대한 추진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관광, 지역경제, 복지서비스 등 변화된 환경에 대비해 다양한 정책발굴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 및 연기된 각종 대회, 행사에 대해서 진행 추이를 세심하게 살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민상담소 운영 등 군민 만족도 향상과 각종 환경 민원, 원스톱 민원행정에 대한 현장 행정을 강화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대형 프로젝트 사업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시 누수 없는 행정절차 이행으로 시기를 잃지 않도록 담당 부서 간 협업과 책임 행정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민선 7기 후반기에 돌입하는 7월부터는 주요 사업들을 본격 추진, 성과를 드러내는 시기이니만큼 주요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공직자들부터 심기일전하겠다. 출범 당시 군민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 공직자가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군정추진에 전력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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