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일 창원광장에서 시민합창단과 통합둥이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제10회 창원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시민헌장 낭독, 유공시민과 문화상 표창 수여, 기념사, 비전선포, 축하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축사에서 “지금까지 이룬 결실을 바탕으로 창원의 대도약과 대혁신을 완성해 영광스러운 창원의 이름을 다시 되찾겠다”고 전했다.
시는 통합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를 통해 창원비전 2030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 창원’이라는 주제로 AI가 집적된 최첨단 드론 300대가 창원시청 뒤 50m 상공에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3개시 통합, 사람중심 창원, 시민의 날 10주년 기념을 표현하고 허성무 창원시장의 비전 메시지 전달을 통하여 까만 상공에서는 ‘하나의 창원’이 표출되면서 희망이 플러스 되고 더욱 풍성해지는 창원의 미래를 선포했다.
올해 창원 시민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아래 개최되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자원봉사 의료진, 기부자, 착한 임대인 등 1000여명을 초청해 치러졌다.
2년마다 주어지는 문화상에는 문학 부문 우무석, 학술 부문 노성미, 체육 부문 오윤경, 지역사회개발 부문 박금숙, 예술 부문 김대환씨 등 5명이 선정됐다.
행사 마지막으로 시민의 날을 축하하고 창원의 미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축하음악회도 이어졌다.
초대가수 미스터트롯 출신 김호중, 영기, 남승민, 안성훈과 지역 가수들이 출연해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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