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경기도 화성시(시장 서철모)와 지방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신뢰와 우의를 증진하고 지역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지난 30일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당초 지난 2월 중 체결이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 발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따라 양 기관이 서면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이후 활발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 지자체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 합의했다.
또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복지, 환경 등 교류를 활성화하고 필요한 정보 공유 및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는 등 4개 항을 합의했다.
신우철 군수는 “경기도 화성시와 지속적인 사전 교류를 통해 이렇게 뜻깊은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 도시가 우호 증진 속에 공동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시는 수도권과 연접하고 사회간접 시설이 잘 갖춰진 개발 잠재력이 큰 도시로 인구 83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들어서 있다.
완도군은 경기도 화성시와 자매결연 도시 및 기관 단체와 활발한 교류로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대 도심권을 중심으로 판로를 개척해 농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완도군은 서울 강동구와 노원구, 인천 연수구, 충남 천안시, 광주광역시 남구, 전북 김제시 등 6개 도시와 자매결연, 중국 영성시 등 국외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우호 증진 협력 등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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