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여권 잠룡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정 총리가 자신이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목요대화'에 이 지사와 김 지사를 초대한 것.
총리실은 30일 '10차 목요대화에 이재명, 김경수 지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10차 목요대화는 7월 2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6시 10분까지 KTV채널과 총리실 페이스북, K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정 총리, 이 지사, 김 지사, 그리고 강 장관과 김 교수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 및 국제관계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사회적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지사와 김 지사는 지자체장으로서 코로나 대응 경험과 교훈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초청하려 했지만, 일정 문제로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사가 코로나 정국 속에 상승세를 보이며 3개월 연속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날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2537명을 대상으로 2020년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9%포인트)를 보면, 이 의원은 지난달 조사보다 3.5%포인트 내린 30.8%로 조사됐다. 이 지사는 1.4%포인트 상승한 15.6%로 집계됐다. 박 시장은 0.1%포인트 상승한 2.4%며, 김 지사는 1.7%의 지지율을 얻으며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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