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을 기해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익산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그러나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는 현재 흐리고 비가 오고 있으며, 군산과 익산에서는 시간당 10㎜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에 내린 강수량은 군산 어청도 70.5㎜를 나타낸데 이어 군산 45.6㎜, 부안 43.5㎜, 순창 38㎜, 김제 37㎜, 익산 35.8㎜, 남원 35.5㎜, 완주 33.6㎜, 장수 32.6㎜, 임실 31.3㎜, 진안 31㎜, 고창 27.4㎜, 전주 27㎜, 무주 22.5㎜, 정읍 19.5㎜를 보이고 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강한 바람도 불어닥치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30분에는 군산 십이동파에 25.7m/s의 최대순간풍속이 불어닥친데 이어 무주 덕유봉에 22.3m/s , 부안 갈매여 19.2m/s , 임실 강진 16.1m/s , 고창 15.2m/s , 순창 복흥 13.2m/s , 정읍 내장산 11.2m/s, 진안 10.8m/s , 남원 10.2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안과 동부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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