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된 60대 여성이 저수지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29일 낮 12시 12분께 전북 완주군 구이면 구이저수지에서 실종된 A모(62·여) 씨가 물에 떠 있는 것을 수색중이던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고,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이 저수지 인근에서 신발 등을 발견한 다음 수중수색을 시작했다.
오전 10시부터 수중수색을 펼친 119구조대는 수색 2시간여 만에 A 씨를 발견해 인양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다는 말에 따라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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