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는 30년부터 많게는 40년까지 군민에게 봉사한 공직자들의 아름다운 퇴임식이 열렸다.
29일 전북 순창군은 퇴직공무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퇴임식엔 후배 공무원도 자리를 함께해 정든 군청을 떠나는 선배 공무원을 배웅했다.
퇴임식은 국민의례와 공로패 전달, 군수 축하인사, 퇴임 소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숙주 순창군수도 이날 참석해 퇴직자들의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황 군수는 "30~40여 년을 묵묵히 공직에서 순창군 발전을 위해 희생하신 퇴직자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드린다"면서 "퇴직후에도 순창군에 아낌없는 사랑과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퇴직자들의 미래에 희망이 가득차길 바란다"고 말했다.
퇴직자 대표로 단상에 오른 이구연 전 기획예산실장은 "단결과 화합, 시대흐름의 선점, 자기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순창의 미래를 책임질 미생물, 친환경, 치유 산업 등을 꼭 성공시켜 순창군 발전을 이끌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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